인터넷에서 일본맥도날드가 최근에 카드단말기를 갖다놨다고 하길래 경악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진짜더라구요...
실제로 국민들이 신용카드 잘 안쓴다고함 ㅋㅋㅋ
우리로선 컬쳐쇼크급으로 기가 막힌 일이죠
근데 그 이유를 알고보니 더 쇼크
일본의 국민성때문이랍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지요.
그리고 빚지는것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뭐 원칙적으로보면 틀린말은 아니죠 ㅋㅋ 어찌되었던 남의돈이니
여튼 그래서 신용카드도 결국은 남한테 빚지는거다보니 꺼려한데요
참 신기한 국민성이죠..
신용카드 쓰는게 남한테 피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 국민성이라니
근데 여기서 진짜 웃긴점 하나
신용카드 쓰는것도 빚지는거라고 남한테 피해주는거라 꺼려한다는분들이
왜 한국에 피해준거는 그리 모르는척을 하는건지 원 ㅋㅋ
기승전국뽕같아서 좀 오글거리긴 한데
여튼 참 이해를 할수 없는 국민성이에요
소비세 몇프로 인상이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치구조의 나라...
유투브에도 그런 영상들이 꽤 있고 넷우익이 한국을 까는 형태인 확대 해석이나 진실을 호도에서 물타기를 하거나 안 좋은 면만 부각시켜 그걸로 일반화 시키거나
일본 싫은 건 대한민국 누구나 이해하는 점이지만 적어도 그들과 똑같이는 안 해야죠.
본문에 언급한 일본의 극단적인 와문화도 과거의 행태이지 요즘은 우리와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의식은 우리와 별 다르지는 않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카드 사용 가지고 피해를 준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우리 사회도 체면에 대한 강박이 결코 적지 않은 나라입니다.
어떤 의미로써 일본보다 심한 면이 많죠.
그 행태가 허울이나 허상으로 많이 나타나는 걸 성형이나 값비싼 치장물 극단적인 유행 따라가기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체면과 와문화에 폐혜인 왕따문화 차별문화도 이제는 일본보다 우리가 더 심한 걸 보면 우리가 뭐라 할 입장이 아니죠.
우리가 느끼는 일본의 문제들 거의 대부분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입니다.
설치다가 피도 많이 봤고 고령화의 영향인지 젊고 창의적이고 과감한 선택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기에 자민당이 계속 집권하는 거고 최신 문화에 점점 뒤떨어지고 있으며 옛것만을 추구하며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는거죠.
우리나라에 고령화가 심각해져 일본과 같은 비율이면 한국당이 계속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있었을 것이고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는 방향으로 갔을 겁니다.
게하려고하규
경제 발전이 빠를 수록 결제수단이 구시대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우린 일본보다 발전이 늦어서 현금보다 발전된 방식인 신용카드가 주류를 이루는데요.
반대로 중국은 우리보다 발전이 늦어서, 신용카드보다도 발전된 방식인 모바일 결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체크카드 혜택이 너무많기도 하구요 ㅎㅎ
본문에서 언급하는 결제 문제는 일찍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에서는 현금 결제 중심에서 카드 결제 중심으로 옮겨갈 만한 동인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카드 결제로 유인하기 위한 정책을 썼다면 상황이 좀 더 달라졌겠죠. 그리고 한국도 카드 대란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카드 결제 빈도가 높지 않았을 겁니다.
덧붙여, 국민성은 실질 혈액형 성격론하고 별반 차이없는 얘기죠. 정말로 국민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노동자를 가장 우대하는 나라에 속하는 프랑스 기업 까르푸가 한국에서 운영을 그딴 식으로 하겠어요.
저도 일본 살아본건 아니라 정확한건 모르지요. 맥도날드글보고 신기해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본거구요
뭐 여튼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간만에 또 많이 배우네요
소액으로 신용카드 사용하는것...등등
우리나라만 좀 유별난게 있어요
중요한건 아주 예전에 신용카드 장려 한건 정부이고...
목적은 세원 노출..같더군요
그 때만 해도 한국은 한창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을 선진화 되는 어떤 기준으로 삼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중국은 신용카드의 대중적 사용의 시기를 그냥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없고 금융시스템이 안좋아서 보급이 안되었다고 하면, 지금은 휴대폰 핀테크가 너무 발달해서 신용카드의 필요성이 거의 없습니다. 플라스틱 카드 자체도 중국에서는 너무 거추장스럽습니다.
특히 길거리지나다니다보면 쓰레기 하나도없습니다
전 여기서 소름이돋았습니다 쓰레기가 적당히있는것도아니고 하~~~나도없습니다
진짜 미친놈들아닌가요? 어느나라를가던 쓰레기가 어느정도는길거리에있는데
이놈들은 하나도없다는게..진짜미친놈들임..
빛 지기 싫어 하는 국민성? 때문은 전혀 아니구여
우리나라 재래시장 가면 보통 카드 안쓰잖아여 ? 카드 안받는곳이 더 많구여 그냥 그런 느낌입니다
간단히 맥도날드나 그런곳은 그냥 신용카드 안쓰는 곳이구나 마인드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단말기 자체가 없는곳도 많습니다
도시 외곽 나가면 더 심하구여
백화점 가면 100% 카드 단말기 있구여 다들 씁니다 ㅋㅋ
신용카드 만드는 것보다 체크카드 만들기가 더 번거롭습니다.
신용카드 써서 어차피 나중에 갚아야 하는 금액이라면, 걍 현금으로 지금 지불하자는 생각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를 쓰지않아도 크게 불편한게 없어요.
인터넷구매를 해도 신용카드 없이 현금으로 대금을 결제할 방법은 많구요
- 예로 택배회사에서 물건 값 대금을 받아갑니다.
한국은 판매가 안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만 일본은 판매가에 세금이 별도입니다.
한국은 내가 번 수익에서 판매자가 세금을 부담하는 느낌인것에 반면,
일본은 구매자가 그 세액을 대신 지불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현금영수증이라는 것도 없죠.)
이건 결과적으로 같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판매자의 부담감이 적어집니다.
가게는 수수료까지 발생하는 카드를 쓸 이유가 없고 구매자는 현금을 써도 기록을 남겨야한다는 불편함도없죠.
이런 다양한 환경이 현금을 써도 불편함이 없게 만들어줍니다.
이 환경이 외국인한테는 짜증나게 다가오는거죠.
그리고 쓰레기는 동네마다 달라요. 케바케입니다.
일본 실상보면 무단으로 쓰레기 버리는곳이 한두곳이 아닐걸로 아는데
그리고 카드 밴사 수수료가 엄청나고, 한국처럼 밴사 하나가 모든 카드 가맹이 가능하고 그런 구조가 아니라서 단말기 여러대 놓고, 가맹도 여러번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밴사 업체나 결제 업체들이 일본 진출하고 싶어서 안달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