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육아를 힘들어 하는 이유

1. 엄마를 더 따른다?
아이가 엄마를 더 잘 따르기 때문에 육아가 힘들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일뿐. 아빠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고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아빠일수록 아이와 친밀감이 더 높다. 아이가 엄마를 더 따르는 것은 아빠가 아이와 보낸 시간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초보 아빠라 힘들다?
아빠만 초보가 아니라 엄마도 초보인 것은 마찬가지다. 돌보는 방법을 몰라 당황스럽다는 변명 보다는 아이와 유대감을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 놀이방에 가서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웃으며 놀아주자. 아이는 자신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애착이 형성된다.

3. 어린 아기는 놀아줄 수 없다?
연령이 낮은 아기는 놀아주기 힘들고 돌보기가 어려워 힘들다는 것도 엄마가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편견에 불과하다. 아이가 크면 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이는 자라서도 아빠에게 애착을 형성하기 힘들다. 아빠를 친근하게 다가갈 때는 아이가 아빠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아빠 육아의 원칙

1. 대화를 나눈다
아빠 일상의 이야기는 아이가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의 수준에 맞춰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한다. 대화를 늘리고 사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자.

2. 애정표현을 아끼지 말자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애정표현을 아끼지 말자.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해주며 다정 다감한 아빠로 다가서자.

3. 운동하기
아빠는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아이와 함께 뛰어 놀며 놀아주는 것으로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다.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고 대화를 나누도록 하자.